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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직원들의 착한 나눔! 연탄배달 봉사 이야기
작성자 인천아이쿱생협 작성일 2015-12-15 조회수 1941

 



12월 12일 토요일. 날씨가 오랜만에 화창한 겨울날.

자연드림 산곡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산곡초등학교 뒷편엔
이렇게 좁다란 골목에
어른 키만한 집들이 쭉 늘어서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산곡동은 큰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도 있는 번화한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이면에는 아직 연탄으로 난방을 하셔야하는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겨울을 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노인분들이 거주하시는 곳이 대부분.
겨울엔 종일 집에 계시기 때문에 하루 평균 4개정도의 연탄을 떼야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침 10시에 연탄배달을 하려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매년마다 연탄배달 봉사를 해오셨던 회사와 교사모임 그리고
인천아이쿱생협 사무국팀이 모여

연탄을 지게에 올리는 조
지게를 지고 옮기는 조
각 집에 연탄을 내려주는 조로 나뉘어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한 집당 300~400장 정도의 연탄을 나르고
오늘은 총 7곳에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연탄이 무겁고 또 골목으로 들어가 배달을 하느라 힘이 드셨을 텐데도
불평이나 싫은 소리 하나없이 모두 즐겁게 웃으면서 끝낸 연탄배달! 
2시간 정도 봉사를 했지만 보람과 뿌듯함은 몇 배는 더 컸답니다.

연탄배달 봉사는 인천연탄은행으로 신청하면 연탄이 필요한 겨울 중 봉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유독 여느 해보다 올 해는 연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올 해가 가기 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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