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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맘 멋내기아이템!! 공정무역브로치~~
작성자 이미일 작성일 2016-03-14 조회수 2344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중이네요~~"

"내가 머리핀 장사를 하는 사람인데..."

                        .

                        .

                        .

​무슨 소리냐구요??? ㅎㅎㅎ

1004마을모임 조합원들에게서 나온 대화내용인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따라가볼까요~ ^----^                

 

3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둘째주 금욜~ 

1004마을 모임날에 많은 조합원들이 오셨습니다^^

다른날과는 조금 더 특별하게 요번에는 더하기활동으로

<2016년 공정무역 수다방>을 진행하거든요!^^



인천생협 공감활동팀 <공정무역>파트에서 1004마을 조합원들과

공정무역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발걸음을 해주었습니다~~




많은 물품 중에서도 공정무역 물품인 후추와 바나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현재 아이쿱에서는 인도에서 후추를, 

그리고 페루에서 바나나를 공정무역으로 수입하고 있답니다^^

 


 

공정무역바나나로 인해 국산바나나 생산자가 피해를 입는것 아니냐고

걱정스런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 대답이 나갑니다~

"이미 바나나를 수입하기 이전에 국내생산자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더욱 중요한 것은 공정무역바나나로 

 생기는 수익금은 국내산과일발전기금으로 쓰인답니다."

그럴줄 알았다는 듯 조합원들은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두 물품 모두 좋은 품질을 자랑하고 

생산자들(특히 여성생산자들)의 자부심이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후추 한통, 바나나 한송이 사먹는 나 자신도 괜히 자랑스러워집니다ㅎㅎ

 


 

공정무역바나나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달콤한 공정무역바나나를 시식하며 자~~~~

이제 귀하디 귀한 공정무역 천으로 나만의 브로치 만드는 시간이 왔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염색하고 베틀로 짜낸,

투박하지만 자연스런 색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공정무역 천입니다~

 



예쁜 공정무역 천을 

브로치 만들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마찬가지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 커피자루를 맨 밑에 놓습니다~

그 위에 여러가지 색깔의 천들을 마음껏 꾸며 붙입니다! 

참 쉽죠?? ㅎㅎ

브로치 만드는 법을 들은 후,  직접 만들기에 돌입한

1004마을 조합원들의 탄식이 여기저기서 쏟아집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건지..."

"샘플같은 거 없어요??"

"창작의 고통을 느끼는 중이네요 흐흐"

"내가 머리핀 장사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해~~~~"

 


 

어찌나 집중하는지 정적이 흐르기도 합니다~ㅎㅎㅎ

마치 학교 미술시간에 고민하는 소녀들 같습니다^^

더 예쁘고 더 색다르게 만들어보려 서로 의견도 나누고 도와주기도 합니다!

 


 

오~~~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모습이 보이지요?? 

알록달록 천으로 꾸민후에 커피콩을 붙여주면 더욱 멋스럽답니다~~

나만의 브로치 만들기가 다 된후 뒷면에 옷핀을 붙여 주면 완성입니다^~^

 


 

와~~~ 어때요??

어디에나 어울리는 공정무역 브로치^^

윤소맘이라면 꼭 소장해야할 아이템입니다!!

 

 

<에필로그>

 

어떻게 만드냐고요!!!

엄살피우던 1004마을 조합원들~~~^^

이렇게 근사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액자에 끼우고 싶을 만큼 멋진 작품을 완성하신

조합원님은 집에 가져가셔서 마무리 지으실 정도로 애정을 쏟으셨는데요~~

평소에는 쑥쓰러워 악세사리를 잘 안하고 다니신다는데 

공정무역 브로치는 꼭 갖고 싶어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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